A길을 걷고 밥을 먹고 몸을 씻고 잠을 자는 등 아주 평범한 일상의 행동들 속에는
살을 찌우고 빼는 습관들이 존재합니다. 지금부터라도 이런 사소한 행동에 관심을
기울인다면 체중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1. 잠을 푹 자면 뱃살을 줄이는 호르몬이 생긴다
잠자는 동안에는 뱃살을 줄이는 성장 호르몬이 왕성해지고 콜레스테롤 대사도
활발하게 일어납니다. 단, 이는 깊은 숙면 상태에서만 가능한 일이니 질 좋은
수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흔히 잠들기 전 우유를 마시기도 하는데 우유에
풍부한 아미노산과 같은 칼슘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반면, 과자,초콜릿,사탕,
케이크와 같은 단당류는 대뇌를 자극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기피해야 합
니다. 취침 전에 목욕을 통해 근육과 신경을 이완시키면 숙면에 효과적입니다.
2. 과도한 스트레스가 살을 찌운다
스트레스를 받으면 콩팥 위의 부신에서 코티졸 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
됩니다. 이 코티졸 수치가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탄수화물이 급속히 대사
를 작용시켜 고탄수화물,고지방 음식을 찾게 만들어 살이 찌는 원인이 됩니다.
또, 코티졸은 지방 세포의 형성을 촉진시키고 복부에 지방을 더 많이 저장하게
되는데,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아로마 오일의 향을 맡는 아로마 테라피가
효과적입니다. 식물 추출 오일에서 풍기는 향이 기분을 좋게 해주고 우울증을
완화해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.
3. 살찌지 않으려면 술 마시기 전 식사를 먼저하자
술자리에 가기 전에는 되도록 식사를 하는게 좋은데 순두부찌개,두부된장찌개,
청국장에 밥은 1/3 정도로 먹길 권합니다. 모두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기름기가
적은 저열량 음식으로 위장을 보호해주며 술을 마시기 전 2~3컵의 물은 음주 시
탈수를 막아주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안주는 되도록
불포화지방산이 많은 해산물로 고르도록 합니다.
4. 먹는 것은 꼼꼼히 체크하자
과일은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. 특히. 식후에 먹는 과일은 당 수치가
높은 상태에서 과일의 당까지 섭취하게 되는 격이라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게 만드
는 독 입니다. 그렇게 되면 체내에서 이를 처리하기 위해 단시간에 많은 에너지를
소모하게 되며,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몸은 에너지를 비출하기 위해 영양분을 미
리 저장해 결국은 체내에 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. 따라서 먹는 것을 꼼꼼히 체크
해 건강도 함께 지켜나가야 합니다.
5. 마사지는 스트레스를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
일주일에 2번 정도는 규칙적으로 반신욕이나 전신욕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배출
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목욕을 하면 림프의 순환이 활발해져서 체내 노폐물과 젖
산 등 피로 물질이 쉽게 배출되고 부종이 완화되어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. 결
국 열량의 소모가 많아져 다이어트에 효과적. 입욕 뒤 평소 지방이 뭉치기 쉬
운 허벅지나 팔뚝을 마사지해주면 셀룰라이트 까지 같이 관리할 수있습니다.
6. 자세가 바르면 체중이 감량한다
잘못된 체형만 교정해도 바디라인을 다듬을 수 있습니다. 목, 어깨, 등 , 팔뚝 등에
살이 몰린 상체 비만과 복부 비만은 허리를 곧게 세우고 있는 습관 만으로 군살을
정리할 수있습니다. 배와 허리에 긴장감을 주고 허리를 곧게 쳐면 모든 근육이 힘
을 받기 때문에 일정 정도 탄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하체 비만은 장시간 다리를
꼬는 습관이 원인이 경우가 많은데, 같은 자세를 오래도록 유지하지 않고 30분 단
위로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.